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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 어떻게?] 효과적인 대화법으로도 학생들의 성적 격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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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로사이언스러닝 작성일18-02-05 16:34 조회5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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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s

    • 부모가 전문직에 종사하는 학생과 복지 혜택을 받는 학생 사이의 어휘 격차는 학업 성적의 차이를 가져오는 주요원인이다.
    • 아동기에 질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많은 단어를 듣는 것 만큼 중요하다.
    • 교사는 학생의 성적차를 좁히고 모든 학생이 좋은 성적을 얻도록 수업 시간에 더 나은 대화를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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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단어의 차이

1995년, Betty Hart 와 Todd R. Risley는 취학 전 학생들의 어휘 노출량에 관한 놀라운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들은 막 말을 배우는 유아들을 추적,관찰하여 가족간의 상호작용을 살피고 이 유아들에게 노출된 총 단어의 수를 계산하였다.
또 부모와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 부모가 아이들에게 주는 상호작용의 유형을 연구하였다.

Betty Hart 와 Todd R. Risley는 중상위층, 즉 고등교육을 받은 부모의 자녀는 시간당 약 2,150단어를 듣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현장 작업 근로자의 자녀들은 시간 당 약 1,250단어를 들었고,
복지 혜택을 받는 가정의 아이들은 약 600단어를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격차는 점점 더 커져서 학교에 갈 준비가 잘 되어있는 학생들과 비교하여
일부 학생들은 3천만 단어가 부족한 채로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고 연구진들은 발표했다.

Betty Hart 와 Todd R. Risley의 연구는 학업 성적 차이 중 측정 가능한 측면을 강조하였고,
많은 교육자들이 평균 이하에 머물러 있는 학생들에게는 더 다양한 어휘에 노출시키는 노력을 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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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질 과 양

최근의 연구는 학생들이 접한 어휘의 양도 중요하지만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의 질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후속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상류층 가정의 아이들이 열린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은 갖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는 반대로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정의 아이들은 부모의 일방적인 대화 속에 더 많이 노출된다.
부모는 지시와 명령을 위주로 하는 대화를 하고, 아이와 서로 주고 받는 대화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구자들은 대화의 질이 아동기에 듣는 단어의 수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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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잘 하도록 돕는 수업

어떻게 성적 차이를 줄일 수 있을까?

모든 학생들이 서로 주고받는 질 높은 대화를 하고 다양한 어휘를 접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치원부터 3학년 까지 학생을 담당하는 교사들은 다음 5가지 활동을 ‘매일 활동’으로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1. 질문에 차례대로 대답하는 것과 같은 적절한 대화를 시범으로 보여준다.
    주고 받는 대화를 집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학생들은 더 심도 깊은 대화에 참여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1. 새로운 정보를 제시할 때 다양한 어휘를 사용한다.
    시각적 또는 문맥 상의 단서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의미를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학생들마다 개인적인 질문을 한다.
    열린 질문을 하여 학생들의 의견과 감정을 듣고 학생들에게 참여할 기회를 준다.
  1. 단어 벽을 만든다.
    학생들은 단어와 단어의 의미를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하여 표현할 수 있다.
    발음이나 그 뜻을 좋아하는 단어를 단어 벽에 적어보게 한다.
  1. 대화를 나누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책을 골라 크게 소리 내어 읽는다.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등장 인물들이 서로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분석해 보도록 한다.
    주인공들은 실제로 대화하기에도 좋은 상대인가? 서로 간의 오해는 없겠는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고 대화의 질과 폭을 넓히는 것 만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격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Hart와 Risley의 연구 결과에 관한 Dr. Steven 인터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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