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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독서지도법] 유창성 발전단계, 어떤 순서로 가르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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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로사이언스러닝 작성일17-03-14 17:55 조회1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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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성 발전단계, 어떤 순서로 가르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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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성(Fluency)이란,

텍스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적절한 표현력을 가지고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창한 독자는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소리 내어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단어 분석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의미 단위로 단어형태를 빠르게 인지하여 글을 읽기 때문에
글을 읽는 속도도 빠르고, 이해 능력도 뛰어납니다.

 

 

또한, 소리 내어 읽어야 하는 상황에서 Oral Reading이 훌륭하게 단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의 작업 기억 장치는 읽기 작업과 동시에 이해할 수 있고 더 잘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유창하지 못한 독자는 글자를 읽는 것(Decoding)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기 때문에
정작 글의 의미와 메시지를 파악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영어낭독훈련은 단어 분석보다 지문 자체에 더 많은 지적 자원을 사용하도록 하여,
유창성(Fluency)은 물론, 이해력(Comprehension)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렇듯, 책을 막 읽기 시작한 독자가 유창성 훈련이 되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읽기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읽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부모와 교사가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유창성 지도를 해야 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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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성의 발전 단계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학생에게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면,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단계별로 향상시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유창성의 발전단계

 

 
읽기 유창성(Reading Fluency)은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며,
이는 유창성 향상을 위한 학생과 교사 간 책임 비중의 점진적 개방 모델(Pearson&Callagter, 1983)을 주목하게 됩니다.

 

 

이 모델은 항상 교사로부터 시작됩니다.
[표 1-1]은 유창성 향상을 위한 학생-교사 간 책임 비중의 점진적 개방 모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창성 교육 시작단계에서는 교사가 필요한 통제와 책임을 담당합니다.
이는 교사와 부모가 모범을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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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I do it — 교사가 학생에게 읽어주기

 

 
제 1단계는 ‘교사가 읽고, 학생은 관찰하는 단계(I do; you watch)’입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앞서 언급한 두뇌 속 거울 뉴런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학생은 교사가 텍스트를 얼마나 부드럽게 잘 읽고, 표현은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들음으로써
유창한 독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시범을 보일 때는 읽기가 특별히 어렵지 않다는 점이 아이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유창하게 소리 내어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에서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유창하게 읽어준 다음에는,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절차도 뒤따라야 합니다.
읽는 도중이나 다 읽어주고 난 다음에 학생이 무엇을 듣고, 이해했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Rasinski & Griffith,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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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은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읽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아이는 어떻게 책을 읽어야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지 알아채기 시작합니다.

 

 

적절한 운율을 분명하고 자연스럽게 넣어 읽으면, 두뇌 작업기억 장치가 편안한 여유를 갖게 되고,
이 여유 시간에 텍스트 내용을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점을 아이에게 설명해줍니다.

 

 

유창성에 대한 명시적인 교육이 수반되는 이 단계에서 교사가 텍스트를 먼저 읽고
학생들이 뒤따라 읽는 과정을 포함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교사가 얼마나 표현을 잘하며, 정확하게 읽는지,
나아가 어떻게 그리고 왜 잠깐 동안의 멈춤 시간을 두는지를 학생들이 알 수 있게 됩니다.

 

 

■ 2단계 We do it together — 교사가 학생에게 읽어주기

 

 
제 2단계인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기(We do it together)’ 단계에서는
다른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 1-1]에서 합창하며 읽기를 제안하였습니다.

 

한 명의 학생, 혹은 몇몇 학생 그룹을 만들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학생은 교사와 함께 읽으면서 동시에 연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단어를 듣고 말하는 작업을 동시에 하게 되면,
그 단어를 사이트워드처럼 장기기억에 저장하는 것이 한결 더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문단을 읽을 때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거나, 좀 더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문단이 있다면
그 부분을 녹음하여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녹음된 목소리를 함께 따라 읽게 하면 됩니다.

 

■ 3단계 You do it together– 학생이 주도하여 교사와 함께 읽기

 

 
점진적 개방 모델의 3단계는 ‘학생의 주도로 다 함께 읽기(You do it together)’ 단계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아이가 이미 일정 수준의 유창성 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교사의 도움을 받거나 녹음된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교실 내의 학생 전부 또는 소그룹끼리, 또는 둘씩 짝을 지어 함께 읽도록 합니다.

 

이는 반복 연습이 진행되는 단계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확성을 확보하고 운율성을 높이며 반복적인 읽기 활동을 꾸준히 계속합니다.

 

 

이러면 아이는 새로운 능력을 시험해가면서 혼자서도 문단을 읽게 됩니다.
문단 읽기에 익숙해질수록 아이의 자신감도 높아지게 됩니다.

 

 

■ 4단계 You do it alone — 연습 후 학생 스스로 읽기

 

 
마지막 단계는 ‘스스로 읽기(you do it alone)’단계입니다.

 

 

이 단계의 학생은,
자신이 얼마나 잘 읽을 수 있게 되었는지를 당신에게(혹은 자신에게도) 보여줄 기회입니다.

 

 

어떤 학생은 1대 1, 혹은 소그룹 내에서 발표하고 싶어 하지만,
교실 내 전체 학생 앞에서 자신의 읽기 수행능력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모든 교실에서는 유창성 향상에 초점을 둔 명시적인 교육이 계속되어야 하며,
수업시간마다 유창성 향상을 위한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감이 쌓이고 더 유창한 독자가 되면,
소리 내어 읽는 낭독뿐만 아니라 묵독 능력 또한 크게 향상됩니다.

 

 

학생은 어떤 내용의 텍스트이든, 모두 유창하게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능숙하게 읽을 수 있게 되면, 일상생활에 반드시 변화가 올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유창성 연습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텍스트들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창성을 확보한다는 것은 비소설이나 시집뿐만 아니라,
긴 글도 모두 유창하게 읽어낼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명시적인 유창성 교육을 실시하고,
유창성 훈련을 강화하면 읽기를 힘들어하는 학생이 그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Griffith&Rasinski,2004)

 

 

영어 읽기지도의 목표? 책을 읽고 싶게 만들어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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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을 읽게 된 아이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책의 제목’입니다.
즉, 제목을 보고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상상을 합니다.

 

 

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등장인물은 누구이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으며
나는 어떤 점을 느꼈는지 소감을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책에 대한 흥미를 키워가며
더 많은 이야기에 궁금증을 갖고 책 읽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 어른들은 어쩌면 ‘책 읽는 과정’을 하나의 과제로 여기고 접근한 반면,
아이들에게 ‘책 읽기’란 하나의 이야기를 만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유창성은 책을 더 잘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다리역할을 합니다.

 

더 이상 힘을 들이지 않고도 잘 읽고 있다면, 다양한 읽기 전략을 통해 읽기 기술을 향상시켜갑니다.
이 시기는 책을 스스로 읽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단계로, 유창성을 뛰어넘는 단계가 되겠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한 나머지, 밤을 새워 책을 읽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누군가에게 읽은 책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신났던 적이 있으신가요?

 

 

책에 대한 호기심과 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그리고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것은 부모와 교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유창성 발전 단계에 맞춰 제대로 가이드 해줄 수 있다면,
평생 독자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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