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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머제니치 박사 강연 ② “뇌가소성 활용해 치매 예방, 두뇌건강관리 의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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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로사이언스러닝 작성일17-02-14 14:35 조회1,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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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사이버대학 해외석학 초청 특강 ‘뇌가소성과 회복(Brain Plasticity and Recovery)’

- 뇌가소성의 아버지, 마이클 머제니치 “누군가를 돕고 행복하게 만들 때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여러분의 두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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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초청강연에서 치매예방과 두뇌건강검진 시대를 예견하는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

 

아무런 훈련도 하지 않은 일반적인 두뇌는 아이였을 때 서서히 발전하다 20~30세에 가장 왕성한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이후 서서히 하향한다. 그러나 뇌가소성 관점에서 훈련하고 관리하면 유년기에 훨씬 더 크게 발전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기간도 거의 무제한이 되며 죽기직전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

지난 10일 뇌교육 특성화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총장 이승헌) 초청 특별강연에서 뇌가소성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는 두뇌훈련을 통해 뇌의 노화와 치매의 지연 또는 호전에 관한 희망을 제시했다.  

실제 머제니치 박사는 올해 나이 75세로 두뇌 활용도가 90이며, 상위 10% 안에 들어간다. 평균 40세 성인의 두뇌활용도가 83이므로 매우 뛰어나다. 머제니치 박사는 “뇌가소성이 양날의 칼인 것은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정답을 찾는 것이 인류 생존의 열쇠(key)가 될 것”이며 “계속해서 올바른 선택을 했을 때 몸과 두뇌는 계속 발전한다.”고 했다.

치매는 당연한 질병 아니다. 인생 막차의 충돌사고에 브레이크 걸어야

머제니치 박사는 두뇌훈련의 목적에 대해 “점점 더 발전시켜 치매 초기단계에 가지 못하게 막는 것”이라고 했다. “신경의학에서는 아직도 치매를 우리 인생의 당연한 질병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뇌가소성 이론을 바탕으로 보면 치매는 단지 하향세의 마지막으로 인생 막차의 충돌사고라고 본다. 충돌을 막기 위해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고 했다.

노쇠한 뇌는 안에 ‘노이즈(noise, 잡음, 방해하는 전기신호)’가 많고 그 잡음으로 때문에 점점 더 쇠약해진다.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결과 30세를 정점으로 브레인스피드, 지각속도, 청취 이해력, 시력, 소리분석 등이 10년에 1/3씩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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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훈련을 한 75세의 두뇌속도(파란색)가 두뇌훈련하지 않은 25세의 두뇌속도(붉은색)와 같다는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의 연구결과.

  

그러나 박사는 “20세든 90세 든 나이와 상관없이 똑같이 훈련시켰을 때 같은 폭으로 발전한다. 훈련을 받은 70세가 훈련받지 않은 20세와 같은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20세가 같은 훈련을 받으면 더 좋아지겠지만 75세가 25세와 같은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물론 집중력과 처리속도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려면 다방면으로 훈련이 일어나 두뇌에 물리적인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했다. 

뇌 훈련받은 70세는 훈련받지 않은 20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

또한 박사는 “정상군을 두고 75세 대상자들에게 10~16시간 두뇌훈련을 했을 때 20세 수준으로 향상되어 브레인스피드가 거의 2배까지 좋아졌다. 1년이 지난 후에도 브레인스피드는 여전히 2배였다. 이들에게 2~4시간 훈련을 더 하고 2년 후 다시 쟀을 때도 거의 같은 수준이었고, 첫 실험으로부터 10년이 지난 85세 시점에도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미훈련자 그룹과 비교했을 때 운전시 안전도, 반응속도, 문제해결능력도 좋아졌고 나이 들면서 많아지는 우울증 측면에서도 감소했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훨씬 질 좋은 삶을 유지하고 의료비도 적게 들어갔다.

또한 10시간의 두뇌훈련 후 7년 혹은 10년 간 아무 훈련을 받지 않은 경우에도 브레인스피드가 30%만 감소했다. 

혈압체크, 위 검진처럼 두뇌검진하고 두뇌체육관 다니는 시대 열린다

뇌의 노화를 되돌린다는 것은 어려울까? 박사는 어렵지 않다고 했다. “지금까지의 모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을 훈련했을 때 치매를 막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지금 가장 집중하는 것은 두뇌훈련 후 질병과 사고로부터 두뇌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프로그램과 뇌가소성 원리를 가지고 두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한번 발전 후 계속 유지하게 하는 부분도 중요하다.”며 "지금 병원에 가서 혈압체크하고 위 검진, 심전도 검사하며 건강검진하듯 두뇌건강 검진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런  검사가 건강관리에 중요하다. 그렇게 하고도 부족하다면 두뇌체육관을 가야 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머제니치 박사는 "단지 치매예방뿐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두뇌건강은 중요하다.  건강검진 하듯 두뇌검진을 통해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지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의 정신분열증 조짐이나 중독 위험성도 미리 찾아내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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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는 특강을 마치며 두뇌건강을 위한 6가지 조언을 남겼다.

 

그는 특별 강의를 마치며 참석자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전했다.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의 두뇌건강 조언]

첫째, 개인적으로 감소되거나 노화되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개인의 성장에 집중하라.

둘째, 여러분의 두뇌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미 잘 하고 있는 분야도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개발하라.

셋째, 현재 여러분의 나이에서 두뇌상태를 측정하고 상위권이 아니라면 훈련을 하라.

넷째, 세상을 관대하게 보고 사회적으로 사교적이 되라. 여러분이 누군가를 돕고 행복하게 만들 때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여러분의 두뇌이다.

다섯째, 우리 인생은 전부 다 각자의 특징이 있다. 비정상이 정상이다. 앞에 어떤 시련이 닥치는 것은 당연하다. 분명히 이겨낼 수 있으니 두려워마라.

마지막, 장미향을 맡아라. 모든 것에 감사하고 세상을 더 새롭게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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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지원  황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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