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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머제니치 박사 강연 ①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평생 활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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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로사이언스러닝 작성일17-02-14 14:31 조회1,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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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노벨상 카블리상 2016 수상자이자 뇌가소성의 아버지 마이클 머제니치 초청강연
- 뇌가소성 활용 두뇌훈련한 늙은 쥐 통해 시냅스연결 활성화, 혈뇌장벽 강화, 수명연장 확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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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글로벌사이버대학 초청 강연에서 뇌가소성 분야의 권위자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는 "뇌가소성은 양날의 칼"이라고 했다.


“뇌가소성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평생에 활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발전할 수 있다.” “뇌가소성은 인류 최대의 선물! 이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사람들을 돕는 데 정말 필요한 자산이다.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지난 10일 글로벌사이버대학(총장 이승헌)가 주최한 해외 저명석학 초청 특강에서  ‘뇌가소성의 아버지’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는 ‘뇌가소성과 회복’을 주제로 이처럼 우리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피력했다. 머제니치 박사는 뇌가소성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지난해 ‘제2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카블리상을 수상했다.

20세기 후반까지 우리의 두뇌 인지기능은 생애 1~2년 이후에는 변화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하향한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졌다. 그러나 “뇌는 평생에 걸쳐 변화할 수 있다”는 뇌가소성 원리가 발견됨으로써 두뇌개발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뇌 가소성은 양날의 칼, 두뇌의 발전과 후퇴…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머제니치 박사는 “뇌는 제대로 훈련을 하면 죽기직전까지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뇌 가소성은 양날의 칼”이라고 했다. “뇌가소성은 두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두뇌 안에 스위치가 있는데 두뇌가 발전할지 후퇴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어는 음과 뜻, 한자가 있어 조금 다르지만 서양 언어의 경우 18~20시간 훈련으로 금방 읽게 할 수 있다.”며 난독증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1년간 두뇌훈련 후 해당 학년 수준 이상으로 향상된 연구결과와 이 연구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학생 600만 명에게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대부분 영어 난독증의 경우 소리와 알파벳을 연결하는 연결고리에 문제가 있었다. 문제의 근원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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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의 쥐실험을 통해 뇌가소성을 적용한 두뇌훈련으로 혈뇌장벽의 변화를 측정한 실험결과.

또한 그는 수명이 한 달 정도 남은 늙은 쥐와 어린 시절 상처받은 젊은 쥐를 두뇌훈련하면서 25개 부문으로 분석했을 때 왕성한 젊은 쥐 수준 이상으로 향상된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단지 뉴런세포간의 연결이 활발해진 것뿐 아니라 혈뇌장벽, 즉 뇌로 가는 모세혈관 벽을 강화시킨다. 어렸을 때 충격이나 노화로 인해 혈관에서 피나 그 속에 포함된 알루미늄 같은 성분이 뇌로 유입되면, 뇌의 처리과정에 ‘노이즈(noise, 잡음, 방해하는 전기신호)’를 만들어 처리속도를 떨어뜨리고 치석처럼 알츠하이머의 원인물질을 만든다. 그러나 두뇌 훈련한 쥐를 보면 혈뇌 장벽이 회복된 것을 볼 수 있다”며 또 다른 효과를 설명했다. 이때 수명 한 달의 늙은 쥐는 훈련을 마친 후에도 수명이 40%이상 연장되는 현상을 보였다.

두뇌훈련시 시냅스 연결 활성화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원인물질 유입되는 약해진 혈뇌장벽을 강화, 두뇌훈련한 늙은 쥐의 수명 40%이상 연장

 

반대로 왕성하게 활성화된 뇌를 퇴화시키는 것도 쉽다. 왕성한 쥐의 뇌에 잡음, 즉 고주파 소리를 5~6주 노출시키면 늙은 쥐의 뇌와 같이 급격히 노쇠한다. 두뇌 안에 있는 스위치의 방향을 정함으로써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연구결과와 실험심리학의 원리들을 반영하여 아동과 성인대상 두뇌훈련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두뇌를 가장 빠르게 변화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유지하도록 최적화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동 회복과 신경학적 두뇌 능력을 재조정해서 정상화시키는 두 가지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글.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지원  황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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